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한국도로공사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비상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석계리, 호암리 등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인접 마을 2곳은 재난발생 시 고속도로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긴급 대피 등 신속한 구호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진출입로만 사용해오던 곳을 `주민-지자체-도로공사 Non-Stop 행정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구호를 시행할 수 있게 된 전국 최초의 MOU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손창학 도로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소중한 시민생명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