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안태용)는 5일 냉림동 소재 냉림 빗물펌프장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가동했다.
빗물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도로 유입된 빗물을 즉시 하천으로 방류할 수 있는 도시침수 예방 시설로, 상주시는 냉림과 복룡 빗물펌프장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빗물펌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 전 사전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비상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이번에 가동된 냉림 빗물펌프장은 상주시 동지역 침수예방을 위해 분당 1100㎥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춘 시설로써 상주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지난해 준공됐다.
안태용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