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정열과 우수의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7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상연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숨겨진 3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갇힌 3년간의 세월 속에서 정신 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 음악가 라흐마니노프 역에 박유덕, 그를 찾아온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역에는 정동화가 열연한다. 피아니스트 김여랑과 현악 4중주가 함께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치유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 제5회 예그린어워드 극본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놀라운 기교와 테크닉을 가진 피아니스트이며 복합화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선율과 애수를 담은 서정성을 표현하는 작곡가로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 거장으로 사랑받는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볼 좋은 기회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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