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옥포읍 보화상 수상자 타파마갈타라·이원득 부부가 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상금 100만원을 옥포읍에 전달했다.  지난달 15일 타파마갈타라씨는 제66회 재단법인 보화원 주관 보화상 효행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그 상금을 부부가 다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네팔 출신 이주자인 타파마갈타라씨는 평소 효행을 몸소 실천할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연탄, 희망의 집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부부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의 의미를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배경옥 읍장은 "가족해체가 심한 요즘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 우리 옥포읍에 있어 자랑스럽고 더욱이 수상의 기쁨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하는데 이웃사랑의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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