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추진단(이하 `ICG추진단`)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개최 기간 동안 대회에 참여한 2500여명의 청소년 및 관계자들을 위해 계명대학교 기숙사 인근 및 소운동장에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지난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하계대회를 개최한 이래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로써 2012년 대구에서 제46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축제에는 경기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대구시의 고유한 지역문화 특성과 역동성을 결합한 체험 위주의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선수와 코치가 6일간 생활하는 계명대학교 기숙사 및 학교 내 소운동장에서 전통문화 체험, 인기 간식 체험, 음악밴드 공연, 국악 공연 등 풍성한 공연과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앞선 IT 문화(3D 프린팅, VR 체험 등)를 계명대 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센터(산학협력관)와 쉐턱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3D 프린터의 작동원리를 그대로 구현한 3D 펜이라는 도구로 필라멘트를 녹여 즉석에서 그림 그리듯이 입체 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쉐턱관에 마련된 VR 체험관에서는 VR 체험과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시를 방문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각종 부대행사를 제공해 한류의 가치와 우수성을 체감하면서 축제를 즐기게 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의 파워풀한 분위기가 기억되도록 할 목적이다.
권두성 ICG추진단장(시 체육진흥과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계명대 기숙사 인근 및 소운동장에서 부대행사를 운영하니 대회 관람과 부대행사에 많이들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최대 축제의 장이 돼 대구가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