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는 4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에서 응급 복구작업 중인 지역 내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에게 오후 간식을 제공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봉화군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 및 시설물이 침수 매몰됐으며 도로와 논 등이 유실되고 전기와 상수도가 단절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이재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수육 등 약 100인분의 간식을 직접 준비해 수해 응급 복구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간식을 받은 봉사자들은 "복구작업을 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쳤었데 맛있는 간식을 먹으니 힘이 난다"며 "든든하고 맛있는 간식을 배불리 먹은 만큼 복구작업을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정기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식문화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축제인 은어축제와 송이축제 시 특산물요리 시식회, 찰떡치기, 송이요리전시관 운영 등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향토음식의 맛과 우수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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