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4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교과교실제) 신규 도입 학교를 선정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일반계고에 학점제형 학교 공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과교실 사업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공간 조성 지원 사업으로 개편해 다양한 형태의 학생 성장 교육활동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는 두호고, 포항예술고, 김천여자고, 김천예술고, 선화여자고, 북삼고 등 6개 학교이며 교과교실제 추진 점검단의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선정, 학교 구성원의 동의와 의지, 선택 과목 개설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검토해 우선 추천 순위를 결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실당 3000만원의 시설기자재비가 지원되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고교학점제 교육전문가와 건축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 추진을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복합적 기능을 가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변화된 학습 공간에서 학생들이 삶의 힘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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