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일 김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사)한국해비타트와 김천시 남산지구의 노후주택 환경정비사업(집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남산지구 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김충섭 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기관장 대리 자격으로 한정민 한국도로공사 홍보계획팀장, 조민영 한국전력기술㈜ 상생경영팀장, 정석훈 한국교통안전공단 ESG경영처장이 참석했다.  노후주택 환경정비사업은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며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남산지구 내 노후주택의 지붕 수리, 창호 및 현관문 교체, 단열, 방수 등 통해 주택 성능을 개선하고 외벽 도색, 담장, 대문 등 외부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3개 공공기관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1억5000만원을 목표로 후원할 예정으로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의 개인 자부담금 완화 지원,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 등 물품 후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한국해비타트는 신청 가구 현장 점검, 설계 및 시공 등 보조사업의 대행 시행자로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후원기업의 기부금 관리 및 결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형주 이사장은 "한국해비타트는 6년 전부터 독립유공자 사랑의 집 짓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북은 친숙한 곳"이라며 "이번 협력사업을 김천시에서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