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재 ㈜코마테크놀로지(대표이사 박성훈·사진)가 구미산단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코마테크놀로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 한 2023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지원 대상 기업에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지원 대상기업에 비상장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15개사를 최종선정, 선정된 기업은 2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Scale-up) 금융지원 등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공정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 등을 생산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설립, 2017년 본사를 현 소재지인 구미 3공단으로 이전 한 바 있으며 올 1월에는 구미하이테크밸리(5공단) 3만8000여㎡ 부지에 389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해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 산업포장, 2022년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경영혁신대상, 구미시 최고기업인에 선정되는 등 경영성과와 기술혁신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산단에서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코마테크놀로지가 선정 돼 굉장히 기쁘다"며 "예비유니콘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도 최초 유니콘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미시가 앞장서서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