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전국 10위권의 귀농 희망지로 올라섰다.
농식품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귀농인 수는 전국 10위 수준으로 총 149명이 안동시로 귀농했다. 경북도 내에서는 5위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귀농인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에 적극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네 작가`를 육성해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친숙한 블로그 형태로 전하며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에 살기 좋은 활력의 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달부터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진행되는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기존의 영농교육과 박람회 등 간접 귀농 체험을 넘어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의 관계자는 "지역 밀착형 귀농 귀촌 지원사업의 강화를 통해 귀농인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