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는 3일 제49대 김철민(58세) 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철민 신임 소장은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교정간부 35기로 공직에 입문해 2007년 교정관, 2015년 서기관 승진을 했다.  이후 대구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및 보안과장, 부산구치소 부소장, 통영구치소장, 포항교도소장, 진주교도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교정행정의 전문가로 평소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업무추진력까지 겸비해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 받고 있다.  김철민 소장은 "수용자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수용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부조리 근절,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함께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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