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안동시는 올해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소외계층 대상 여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외계층 대상 여행지원사업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관광의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내 우수문화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지역 고유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으로 총 6회 실시한다.
오는 7일과 8일은 지역 내 고아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문경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 문경의 대표 관광지를 답사하고 모노레일, 도자기체험,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지역 내 관광 약자들에게 관광의 기회를 제공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거점도시 사업 가치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심리·정서적 자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