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가 지난달 30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외식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구미시 주최하고 구미대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구미시지부(이하 외식업구미시지부)가 공동 주관한다.
개강식에는 김영철 구미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최성철 구미대 대외협력처장 및 보직교수, 남우현 외식업구미시지부장, 음식업 영업주·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외식업소의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외식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미시가 마련한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구미대가 위탁을 맡았다. 맞춤형 경영컨설팅은 10주 과정으로 대학교수 등 외식산업 전문가들이 `경영컨설팅 지원팀`을 구성해 업소의 운영실태, 조리실습, 외식전문가 특강, 식단구성, 서비스, 외식마케팅 등 경영전반에 대한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영컨설팅지원팀은 구미대 최성철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교수, 김귀순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연구원 3명으로 구성됐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외식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아주 뜻 깊은 일"이라며 "구미시 6000여개 음식점 경영주와 종사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경영모델을 제시해 외식산업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