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과 합리적 경제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 △경북 학생 경제퀴즈 한마당 △지역 특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 △경제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에 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이론 중심의 경제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된 학생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10차시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은 팀당 100만원을 지원해 학생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업교육, 무역활동 등 특색 있는 주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경제적 민주시민이 되는 역량과 미래 경제 소양을 키워나가고 있다.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은 신청한 학교가 버스를 타고 DGB금융체험파크와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체험교육을 받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해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과서로만 배우는 이론 중심의 경제학이 아닌 시대 변화에 발맞춘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주체가 될 우리 학생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경제교육 운영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