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침수피해가 예상 지역에 하수도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중순까지 17개 읍면동의 하수관로 11km 구간의 내부 퇴적물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준설작업과 함께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세부 점검도 병행해 장마철 주민피해 예방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하수도 준설로 침수 예방은 물론 하수 악취제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본격적인 우기 전 하수도 준설을 완료해 폭우와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