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농협 진현지점 김애숙 지점장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공로로 경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김애숙 지점장은 지난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께 창구관리 중 행동이 불안한 김모(60세)씨를 상담하며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인지하고 현금지급(5200만원)을 중지시켜 고객의 소중한 예금을 안전하게 지켰다.
김애숙 지점장은 "고액 현금인출, 불안한 행동 등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거래 고객을 상담실로 안내 후 설득해 사고를 예방 할 수 있었으며 평소 피해예방 우수사례와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 했다.
김애숙 지점장은 지난 2018년에도 창구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고액인출(7000만원) 시도임을 알아내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막아 `우수보안관`에 선정도기도 했다.
불국사농협은 금융사기 피해예방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농협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고객을 응대해야 하며 관련 우수사례 등을 꼼꼼히 살펴 인지하고 고객의 재산을 지켜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한번쯤 유심히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