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행복 나눔가게 300호점에 선주원남동 소재 원골 구미봉곡점이 선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17일 원골 구미봉곡점 식당에서 구미시만의 특화사업인 구미행복 나눔가게 300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는 김장호 시장, 지역구 의원인 황두영 도의원, 박세채·김낙관 시의원, 선주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창수·박향목 공동위원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간단한 현판 전달식 후 원골 나눔가게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미행복 나눔가게 사업은 지난 2018년 5월 시행 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심으로 지역 내 식당, 미용실, 마트, 학원 등 후원업체를 발굴하고 가게에서 기부한 물품·서비스를 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연계해주는 구미시 특화사업이다. 월 1회 3개월 이상 기부 시 통일된 현판을 제작·배부하고 있다.  김종숙 원골 대표는 "행복나눔 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외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 주는 지역 내 많은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나눔 공동체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미행복 나눔가게 400호점, 500호점까지 지속적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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