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고령군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희 협의회장과 회원, 고령군 보훈단체장, 이장준 부군수, 박은성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경북 보훈단체협의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경북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충혼탑 참배 행사를 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