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7일 토종어류자원의 회복을 위해 외동 모화저수지에 붕어 3만마리, 잉어 1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매년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자원 증식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류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외동읍과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류한 붕어와 잉어는 경북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직접 부화시킨 5~8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들이다.  예로부터 붕어와 잉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고기로 자양식품 또는 준 약용으로 귀하게 여겨졌으며 특히 붕어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몸을 보호하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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