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지난 7월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21일간 23개 시·군 도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 시·도민 5022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77.4%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또 거주 지역 내 교통안전도가 `보통`이다가 3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전` 이상의 응답률도 53.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근절돼야 할 법규위반으로는 음주운전 24.9%, 신호위반 17.5%, 이륜차법규위반행위 14.4%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시설물로는 간이 중앙분리대와 무인단속장비로 각각 31.8%로 가장 많이 손꼽았으며 투광기·고원식횡단보도도 18.8% 차지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통 안전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필요시설인 간이 중앙분리대와 무인단속장비를 지속 확충해 위험·불안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음주운전, 신호위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주·야 구분 없는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과 이동식 과속단속장비, 캠코더 영상단속장비 등을 활용해 도민으로부터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안전 확보와 지역 내 교통법규 준수 문화개선으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통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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