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14년 11월 27일 북한도 `아리랑 민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고 이어서 2015년 9월 22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에 지정했다.  이에 문경시는 위와 같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2015년 12월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문경, 세상의 모든 아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아리랑 도시 문경`을 선포했다.  또한 `아리랑 도시 문경`에 걸맞은 시민 활동이 필요하다는 뜻을 가진 소수 시민이 발의해서 다수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면서 아리랑의 조사, 연구, 발굴, 보존, 전승, 보급, 교육, 공연, 홍보를 통해 아리랑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2017년 6월 21일에 발기인회를, 2017년 6월 29일에는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도위는 창립 이후 창의적이고 시대에 부합하고 현실적인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그 첫번째 사업으로 `아리랑은 문경시민의 기본 교양과목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명실공히 `아리랑 도시 문경`이 되려면 8만 시민이 우리 아리랑을 제대로 알고 불러야 한다면서 문경시민들이 아리랑을 잘 부르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아리랑 부르기 운동`을 전개했다.  우선 그 대상을 영향력이 큰 기관단체인 문경시, 문경시의회, 문경교육청, 문경문화원, 문경예총, 각 축제추진위원장, 읍면동장, 각급학교장, 각 사회·문화·예술 단체장에게 공문을 발송해 각종 축제, 행사, 교육, 회의 때 `문경새재아리랑` 공연과 학교에서 특활 계획 시 아리랑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필수로 편성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문경새재아리랑은 어느 특정인이 부정하려 해도 부정할 수 없는 문경의 정체성을 지닌 문화이며 역사다. 올해가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아도위는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아리랑 도시 문경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결의를 다지며 묵묵히 활동하고자 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본적이고 정례적인 사업들은 내실과 변화를 추구하면서 새롭고 획기적인 사업도 기획하고 추진하고자 한다.  근래 본 단체에는 국악인과 지역 가수들이 다수 합류해 가단(歌壇)을 형성할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우리 45명 아도위 위원들은 아리랑 도시 문경에서 `아리랑꽃`이 활짝 피어나는 그날까지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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