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이 지난 15일 공식 취임했다. 신임 부시장은 오후 2시 별도 취임식 없이 최기문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앞으로 호흡을 함께 맞출 공직자들과 소통한 후 영천시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설동수 부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영천시 부시장의 중책을 맡아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최기문 시장님을 비롯한 1100여 공직자들과 합심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 등 지역의 역점 시책들과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설동수 부시장은 1989년 청도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상주시 농업정책과장과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 의성군 부군수, 경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