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5일 자로 송호준 전 경북도청 자치행정과장이 신임 영주부시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송호준 신임 부시장은 별도 취임식은 생략한 가운데 시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1966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9년 영천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뗐다.
송 부시장은 취임인사에서 "경북 북부 성장거점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인 영주시에 부임하게 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낀다"라며 "박남서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10만 영주시민들의 행복한 현재와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선비세상,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본으로 경제, 관광, 복지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행정 수요에 답할 수 있게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