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실종 신고됐던 60대 남성이 과수원 인근에서 농약살포기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2분께 영덕군 달산면 대지리 한 과수원에서 A씨(60대)가 농약살포기(SS기)에 깔려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오래전부터 혼자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전 9시 20분쯤 A씨 지인이 "며칠째 연락이 안된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휴대폰 위치조회를 통해 과수원 인근을 수색 하던중 부패가 진행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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