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중학교가 태권도로 위상을 한껏 높였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북 문경시 점촌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경북협회장기타기 태권도대회에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남자중등부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 교육감기타기 남자중등부 종합우승에 이어 2연속 대회 종합우승으로 또 한번 경주시와 신라중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이날 4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해 김주영(3) 학생이 L웰터급에서, 김건호(3) 학생이 웰터급, 안요섭(3) 학생이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석재욱(3) 학생이 라이트급에서 은메달, 박지성(3) 학생이 페더급에서 동메달, 김재훈(2) 학생이 L미들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종합우승을 했다.
또한 이날 신라중학교 최재윤 태권도 전임지도자는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해 선수 지도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손석락 교장은 "대회 무더위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영양섭취및 안전을 최우선 해서 경기를 즐기며 최선을 다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