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은 13일 경주정보고등학교에서 교육 회복 및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2022 경주·울릉교육 현장소통 토론회를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군현 울릉군교육지원장, 전종숙 경주교육지원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박승직·배진석·최덕규·황명강 도의원, 이양균 경북유초등교육과장, 경주교육지원청 직원, 울릉교육지원청 직원 등이 참석했다.    경주·울릉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고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등 교육계 관계자 180여명을 초청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2 경주·울릉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회복 및 학교지원강화를 위한 경주·울릉교육 현장소통토론회라는 주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경주시립합창단 중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울릉지역 교육장의 주요 업무 발표,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남군현 울릉군교육지원장은 `울림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도약하는 미래교육`을 슬로건으로 울릉교육의 주요 업무를 발표, 추진 방향으로 배움이 살아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세상의 꿈을 이어주는 미래교육,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복지,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전종숙 경주교육지원장은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경주교육의 주요 업무 발표를 했다. 추진방향으로 배움이 즐거운 교실, 변화하는 학교,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 등과 관련된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임종식 교육감과 현장소통의 토론으로 교육회복, 미래교육, 교육복지, 교육환경 등 4개의 키워드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장채익 경주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은 "교육계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관련해 전문기관 상담 교사를 초청해서 실질적인 교육회복이 이뤄질 수 있게 사업을 전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심리·정서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 회복에 어려운 점이 있지만 교육 회복에 최대한 방안을 세우겠고 학교 폭력 전담 교사와 상담사를 활용과 연수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화의 시간에 학부모님들과 교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건의에 대해 “학생들과 교육 현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으로 경북교육이 세계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교육 현실 속에서도 서로 손을 맞잡고 기쁘게 살아야 한다는 내용의 ‘삶’이란 시를 낭송하며 참석한 경주·울릉 교육가족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교육가족은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시며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는 교육감님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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