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 본원 4층 영상회의실에서 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갖고 1회 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칠곡군, 경산시, 대구 달성군 등 경북·대구의 11개 시·군센터와 연구개발국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훈련의 취지와 목적, 세부일정을 설명하고 해당 교육 부서의 연구 장비와 설비, 강사 등을 소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대구·경북의 23개 시군센터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대구·경북 시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직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서 주관한다.
훈련내용은 스마트팜, 채소 병해충 현장진단, 포도 육종 및 재배관리기술, 토양분석 및 현장진단, 농식품 가공 기술 등 9개 분야이다.
경산시, 칠곡군, 구미시 등 총 11개 기관의 34명의 교육생이 훈련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11일 첫 날에는 대구 달성군과 영주시, 경산시에서 신청한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 연구사가 수도작/전작 재배기술과 포도재배기술 2개 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도작 재배 및 병해충 방제, 벼 생력재배기술, 품질관리와 포도 유전자원의 종류, 유럽종과 미국종의 특성 등에 관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