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12일 오후 4시부터 경주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다.  `전국노래자랑 경주시`편에는 10일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이날 녹화에 참여한다.  경주시청에서 열린 이번 예선에는 200여팀 3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15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전국노래자랑 녹화팀 관계자는 "이번 예선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경주시편은 아주 재미있는 노래자랑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에는 초청가수로 김용임, 진성, 한혜진, 신승태, 양지원씨가 출연하며 사회는 작곡가 이호섭씨와 아나운서 임수민씨가 맡는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영되며 `경주시`편은 오는 9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힘들고 지친 시민의 노고를 위로하고 하나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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