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6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2022년 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수상작 4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지역선발 대회로 지난 5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 49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8개팀(제품 및 서비스 3개팀, 아이디어 기획 5개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순위는 팀별 참가작에 대한 PT 발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평가로 결정됐다. 그 결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최우수상 `한국의료기기정보센터`팀, 우수상 `디핑에이아이`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최우수상 `우리 동네 운동왕`팀, 우수상 `통구왕 피키`팀 등 총 4개팀에게 대구시장상과 함께 총 상금 1100만원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학년생들이 `틴틴`이라는 팀명으로 가출·위기 청소년에게 쉼터 정보를 제공하는 `위기탈출 청소년`이라는 아이디어로 참여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이용 문화가 시민들에게 많이 확산됐음을 알 수 있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