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청년이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탐색학교 N길 2`에 참여할 청년들을 오는 20일 까지 모집한다.
`진로탐색학교 N길`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 진입을 돕는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청년은 참여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신청 후 총 6회의 수업 중 5회 이상 참석해 수료하면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시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87년 7월생∼2003년 7월생)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병역의무 이행자는 군 복무 기간 최대 24개월까지 신청 연령이 연장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진로탐색학교 N길 2`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동일하다.
자기탐색을 통해 스스로를 알고 싶은 청년을 위한 `나찾길`,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연습이 필요한 청년을 위한 `업찾길`, 일의 다양한 형태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싶은 청년을 위한 `N잡길`, 진로를 찾기 전 마음의 준비가 먼저 필요한 청년을 위한 `괜찮길`로 총 4개의 프로그램이 각 2개 그룹씩 구성된다.
자격조건 확인 및 우선순위 기준에 의해 그룹별로 100여명이 선정되며 개별 교육은 오는 8월부터 6주 동안 주 1회 지정 장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는 대구시 및 대구청년센터 홈페이지, 대구청년 커뮤니티 포털 `젊프`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