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혁명시대 경주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제15회 경주시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함께 여는 미래농업! 함께 가는 생활개선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북도의회 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식전공연과 생활개선회 활동 영상물 상영,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담아 도약의 메시지를 전하는 비전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대회식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회원들의 솜씨 과제발표 및 어울한마당을 통해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평소 농사일에 지친 회원들이 함께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우리음식연구회의 `경주 8색을 담은 음식`을 주제로 한 요리 50점을 선보였고 6차산업장 가공 창업제품을 전시해 생산 위주의 농업에서 가공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여성리더로서 생활개선회 활동을 치하하고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련 경주시생활개선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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