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재 모서초등학교(교장 김영배)는 학생들이 주말에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을 보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학교에 나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 흥미가 적은 교과인 영어를 놀이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즐거운 교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심심한 주말!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놀아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됐다. 학생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체육, 실과, 미술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진행했다.
교사가 직접 제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쿠킹, 미니 올림픽, 연 만들기 등 학생들이 학습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해 학생들의 이해력 및 흥미가 높아질뿐만 아니라 학습의 연계성 또한 견고해져 학습효과가 매우 높았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