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22년 양성평등 풀뿌리단체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소소리가온)이 그림책과 마술로 풀어가는 양성평등이야기 사업이 선정, 경북도내 구미·포항·문경시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에도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에 선정 돼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양성평등 교육을 이어 나간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소규모 풀뿌리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서는 그림책과 마술로 풀어가는 양성평등 이야기 사업으로 이달부터 시민 대상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마술로 풀어가는 양성평등 이야기는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 소소리가온 회원들이 아동·노인·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과 마술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유경숙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여성이 중심이 된 민간단체에서 지역변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여성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양성평등한 구미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