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소재 장흥중학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완화된 지난달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벌어진 학습 및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학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대학생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흥중학교 대학생 멘토링`은 저소득층 가구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과 같은 지역 소재인 한동대학교 대학생 간의 결연을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성곤 교장은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이밖에도 우리 장흥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면서 교감하고 소통하는 가족요리교실,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보드게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