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60세 이상(1962년 이전 출생자)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4차접종 시행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했으며 이후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 콜센터 운영 및 마을 이장을 통한 대리예약, 대상자 1대1 안내 등으로 지속적으로 4차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감소해 최근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이 필요하다.
현재 의성군은 위탁의료기관(17개소)에서 예약 및 당일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접종은 의료기관마다 요일제(주 1~3일)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 및 접종문의는 보건소 콜센터(054-830-6491),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의성군은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