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0일 전날 3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75만67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19일 213명 이후 131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1주일 전(481명)과 비교하면 37.4%(180명) 감소했다.  확진자 중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56명으로 늘었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6.5%,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23.2%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모두 7266명이다.  이날 경북은 20개 시·군에서 전날 497명(해외 유입 3명 포함)이 코로나19에 확진돼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77만4360명이라고 밝혔다.  군위와 성주, 울릉에서는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1주일 전(848명)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 수가 41.4%(351명) 줄었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확산세도 꺾여 4곳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오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구미 161명, 포항 98명, 경주 54명, 경산 29명, 칠곡 27명, 영주 24명, 상주 20명, 김천 15명, 문경 14명, 안동 12명, 영천 10명, 영덕 7명, 예천 6명, 청도 5명, 의성·고령 4명, 청송 3명, 봉화 2명, 영양·울진 1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9107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1301명 꼴로 감염됐다.  현재 경북지역 5개 병원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18.6%, 10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27.9%이며 재택치료자는 모두 1만2025명으로 집계됐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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