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선박산업 관련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선박산업 육성 방향에 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첨단 해양레저선박 개발과 향후 방향 △경북도 해양레저산업 발전 방향과 주제 △지역 중소조선산업 현황과 미래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조선 산업은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한 울산, 경남 등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경북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경북은 중소형 친환경, 레저선박을 중심으로 설계 및 건조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부품 및 기자재 표준화, 인증 지원이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이경곤 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총 사업비 465억원 규모의 해양레저장비 및 안전기술 개발사업을 유치했다"며 "앞으로 도는 지역의 중소 조선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중소형 해양레저선박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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