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애숙)는 지난 10일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국수 50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는 부녀회에서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돼 경로당 30개소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마을 담당 새마을지도자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 안부를 묻고 국수를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됐다.
박종학 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오랜만에 시원한 국수를 드시면서 이웃과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