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일 하루 23개 시·군에서 3335명(해외 유입 1명 포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4만3450명으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하루 전보다 500명(17.6%) 늘었으나 1주일 전보다는 459명(12%) 줄었다. 또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30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구미 696명, 포항 638명, 경산 353명, 경주 312명, 안동 251명, 김천 147명, 영주 136명, 칠곡 113명, 상주 90명, 영천 79명, 예천 78명, 문경 72명, 울진 52명, 성주 51명, 영덕 48명, 청송 42명, 의성 39명, 청도 31명, 고령 28명, 영양 22명, 봉화 21명, 군위 20명, 울릉 16명이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71곳에서는 19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개 병원 중증병상 가동률은 25.3%, 16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26.1%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모두 1만872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이날 22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73만2404명,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12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245명)보다 1022명, 1주일 전(2484명)보다는 261명 각각 줄었다.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1.6%로 가장 많고 20대 16.9%, 10대 13.4%, 30대 13.2%, 50대 13.1%, 40대 12.8%, 10대 미만 9%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지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6.7%,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8.4%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모두 1만3450명으로 집계됐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