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2 대가야체험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6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대가야생활촌을 중심으로 안림천,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에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를 연계한 개막식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하나가 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이며 황금은 희망, 빛은 치유의 상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소중한 일상을 선물하는 의미를 담았다. 주제 체험인 사금채취체험은 4일 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제관 황금의 나라, 대가야는 대가야생활촌 인트로 영상관에 대가야 금제유물 사진 전시와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대가야금관과 금동관, 대가야투구 등의 유물을 실제모형으로 제작해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대가야의 유물을 손으로 만져 보고 직접 써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대가야의 황금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프라인 축제를 직접 즐기기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여행유튜버 `대륙남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축제장의 생생한 모습과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4579명이 참여해 온라인 축제를 함께 즐겼다.  추후 라이브영상의 업로드를 통해 축제가 끝난 후에도 대가야체험축제장의 생생한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 해 장관을 이뤘다. 예마을 취타대·풍물단 등을 비롯한 읍면 대표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행렬은 그 어느 해 보다도 아름다웠다.  곽용환 군수는 "황금의 빛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가장 소중한 지금을 선물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해 대가야체험축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2022대가야체험축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시로 대가야체험축제를 만나 볼 수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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