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사진·54)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보조금 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을 위해 매년 한시적 회계 지원팀을 운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로당에 운영비, 냉 난방기, 유선방송 수신료 등 매년 구미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집행하고 있지만 이해 부족과 시간 부족으로 인해 경로당 총무들이 정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계시기에 맞춰 회계지원팀을 구성해 필요로 하는 경로당에 일시적으로 파견을 보내 경로당 회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장이 총무를 겸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경로당이 시가 지원하는 예산을 정산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경로당 총무를 맡으려고 하지 않으면서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의 이용편의와 지원물품을 시 차원에서 최대한 확대하려고 도모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