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낙석위험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 폐쇄했던 안평전~성인봉 구간의 우회등산로를 신설해 11일 개통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 신설한 등산로는 안평전 주차장에서 관모봉 동쪽 7~8부 능선으로 기존 낙석피해로 수년간 통제한 기존노선의 반대쪽 사면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지형이다. 신규노선 중간에 등산객이 쉬어가는 옥외용 벤치와 방향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설치해 등산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올해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KBS~성인봉, 대원사~성인봉(총 7.2km) 구간의 각종 안내판, 목계단·안전난간 등을 일제정비 할 예정이다. 최대봉 기자 wolfcd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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