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단밀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돌입했다.  의성군은 경북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대구, 안동, 구미 등 인근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청년 근로자의 도시 유출이 심각해 인력난 문제가 기업 유치 등 산업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의성군은 서부권역 단밀농공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를 시작으로 동부권역 의성읍에 현재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기숙사를 단계적으로 건립해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를 주중에는 지역내에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문인력이 일과 생활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기숙사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및 공모관리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단밀농공단지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2월에 공공건축심의를 위한 사전검토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근로자가 행복한 기숙사를 건립하겠다"며 "기업인들도 근로자가 믿고 찾아오는 기업 환경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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