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지난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218회 임시회 의사일정
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영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천시 이·통·반장의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9개 안건과 제217회 정례회에서 보류됐던 `영천시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안건 심사를 통해 `영천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천시민회관 사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6건을 원안 가결 했으며 `2021년도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해 `영천시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했다.
3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가 진행됐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 위주로 예산이 편성돼 있는지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종합심사해 최종적으로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 됐으며 그 결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총규모는 9594억7648만원(일반회계 9390억4100만원, 특별회계 204억3548원)으로 기정액 대비 9억5900만원이 삭감 편성됐다. 상수도 및 하수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2회 기금운영변경계획안은 모두 원안 가결 됐다.
조영제 의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의결된 안건 모두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영천으로 나아가는 데에 디딤돌이 되길 바라고 특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