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병윤)는 최근의 가을 장마, 태풍 등 이상기후에 대한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 농업용저수지 일제점검` 관련 8일 현재 본부 관리 농업용 저수지 688개소의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경북 관내 688개소 저수지의 정기점검과 병행해 30만t 미만의 농업용저수지 중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저수지 41개소(전국단위 232개소)에 대해 본사·본부·지사·안전진단본부 합동점검 및 농식품부 확인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종합 D등급, 제방 D등급 저수지에 대해서는 분기별 정기점검 시 본부·지사 합동 점검을 통한 이력관리도를 작성, 정밀 점검 및 진단 실시, 보수 보강 추진 등 연중 시설물 안전관리가 가능토록 추진하고 있다.
본부는 최근 발생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불시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며 이와 관련 지난 8일 경북지역본부 여창기 과장 외 1인이 경주, 포항지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시행했다.
여창기 과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및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사관리시설에서 불편 없고 안전하게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