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무대왕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9일 추석 맞이 환경 정비 및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 방역활동에 나선 회원 20여명은 각 마을에 설치돼 있는 승강장 주변에서 청소 및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농협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우체국, 파출소 등 관공서 방역활동과 면내 곳곳에 방치돼 있는 불법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환경 정비부터 태풍 피해로 인한 해안가 쓰레기 청소까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면내 환경 정비 및 방역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말선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 만큼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지만 새마을부녀회에서 솔선수범해 주변 환경부터 추석 맞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봉사를 실시하게 됐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추석 맞이 환경정비 및 방역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추석 맞이 방역대책 및 쓰레기 관리계획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