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추석을 앞두고 폐교된 학교를 찾아 제초 및 수목전지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모교의 이미지를 조성해 감염병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 꿈과 희망을 키운 모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심어 주기 위해 계획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의 `그린스쿨 선도단` 35명이 동참해 폐지된 전촌초(감포), 강동초단구분교장(강동), 경주초화천분교장(건천)을 방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서린 모교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폐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