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모내기를 시작한 의성군 구천면 김일문씨(58) 농가가 유산리 일원 약 2ha 논에서 6일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품종인 해담벼와 동진찰벼로 폭염과 가뭄 가을장마를 이겨내고 거둔 수확이라 기쁨이 크다.  수확한 벼 전량은 서의성농협에서 명절 햅쌀로 계약 판매할 예정이며 일품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로 면장은 "코로나19와 쌀 산업의 어려운 여건, 그리고 우려되는 기상 조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도에 힘써오고 있다"며 "틈새시장을 겨냥한 햅쌀 출하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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