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청년 문화사업인 청년문화앨리(Alley) 조성 3자 대면 `모으는 자`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문화앨리 조성 `3자 대면` 프로그램은 다양한 청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말하는 자 △모으는 자 △놀자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말하는 자`는 청년매개자 역할을 하는 지역문화기획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담론 형성을 통해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두번째 `모으는 자`는 지역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청년공동체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세번째 `놀자`는 영주 학사거리 중심의 청년문화거리 만들기가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모으는 자`는 영주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이메일(culture@yctf.or.kr)또는 재단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특화지역 조성 TF팀(054-630-8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 한 달간 활동하게 되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선정된 기획(안)의 경우 운영비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청년들이 만들어 갈 영주가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참신하고 활기찬 청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