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5일 김석기 국회의원에 따르면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을 연구·상용화 하는 사업으로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센터 건립, 기술개발, 연구장비 및 설비 구축, 전문 인력양성 등이 주요 사업내용으로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경주시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178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98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자동차부품 산업과 연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해 경주에 유치한 산자부 공모사업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사업`과 함께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지원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두 사업(첨단소재 성형가공, 탄소소재 리사이클링)이 시너지를 내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주낙영 시장 및 경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사업진행과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경주시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